[특징주]대한통운, M&A 기대에 이틀째 '급등'

대한통운이 M&A(인수합병) 기대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대한통운은 전날보다 8.55% 상승한 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SDS는 전날 포스코와 함께 대한통운 M&A(인수ㆍ합병)에 참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매각하는 대한통운 지분 37.6% 중 5%를 삼성 측이 인수하겠다는 것.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때문에 예단하긴 힘드나, 포스코 컨소시엄의 인수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CJ그룹 측도 삼성증권이 전날 계열사인 삼성SDS의 인수 참여를 이유로 인수 자문 계약을 철회해 대한통운 인수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