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20명 포상

유양배·김성욱 씨 훈장 받아

김황식 국무총리(맨 왼쪽)는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이바지한 유양배 씨(72 · 전상군경 1급)에게 국민훈장을 주는 등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을 포상했다. 1965년 월남전에서 척추관통상을 입은 유씨는 상이군경이 모여 사는 십자성용사촌 대표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김성욱 씨(62)는 1968년 월남전에 참전한 중상이 전상 국가유공자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1951년 6 · 25전쟁 중 임시 수도인 부산에서 발족된 이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경 회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