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라운지] 캠핑용품, 5년만에 백화점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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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시장이 커지면서 텐트 등 캠핑용품들이 5년여 만에 백화점 매장에 다시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7일 부산 광복점(7월30일까지)을 시작으로 대전점(24일~7월10일),부산 센텀시티점(7월1~10일),서울 영등포점(7월8~10일) 등 전국 13개 점포에서 '캠핑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로 야외 캠핑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캠핑용품 수요를 겨냥해서다. 행사는 각 점포의 행사장이나 옥상공원,1층 야외 광장 등에서 텐트와 침낭,그늘막,코펠,버너 등 각종 캠핑용품을 세트로 전시해 소비자들이 실제로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블랙야크 네파 몽벨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콜맨 등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격대는 △텐트가 38만~115만원△코펠세트가 5만3000~14만8000원△야외용 테이블이 11만5000~23만원△그늘막이 5만~7만원대다. 브랜드별로 캠핑용 수납세트,모기장,침낭,다용도함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거나 오토캠핑장 경품 행사도 연다.
이준엽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캠핑용품은 2000년대 초반 아웃도어 의류 · 용품과 함께 백화점에 등장했으나 진열 면적 대비 낮은 효율성으로 2005년께 롯데뿐 아니라 대부분의 백화점에서 자취를 감췄다"며 "캠핑용품을 매장에서 진열 · 판매하는 것은 5년 만이다"고 말했다.
그는 "캠핑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기존 카탈로그 판매방식으로는 캠핑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시 ·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지난 17일 부산 광복점(7월30일까지)을 시작으로 대전점(24일~7월10일),부산 센텀시티점(7월1~10일),서울 영등포점(7월8~10일) 등 전국 13개 점포에서 '캠핑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로 야외 캠핑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캠핑용품 수요를 겨냥해서다. 행사는 각 점포의 행사장이나 옥상공원,1층 야외 광장 등에서 텐트와 침낭,그늘막,코펠,버너 등 각종 캠핑용품을 세트로 전시해 소비자들이 실제로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블랙야크 네파 몽벨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콜맨 등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격대는 △텐트가 38만~115만원△코펠세트가 5만3000~14만8000원△야외용 테이블이 11만5000~23만원△그늘막이 5만~7만원대다. 브랜드별로 캠핑용 수납세트,모기장,침낭,다용도함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거나 오토캠핑장 경품 행사도 연다.
이준엽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캠핑용품은 2000년대 초반 아웃도어 의류 · 용품과 함께 백화점에 등장했으나 진열 면적 대비 낮은 효율성으로 2005년께 롯데뿐 아니라 대부분의 백화점에서 자취를 감췄다"며 "캠핑용품을 매장에서 진열 · 판매하는 것은 5년 만이다"고 말했다.
그는 "캠핑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기존 카탈로그 판매방식으로는 캠핑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시 ·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