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놀리기' 영상 논란 확산

최근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선생님 놀리기' 동영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선생님 놀리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모 여고의 수업시간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으로 수업을 진행중인 선생님 뒤에서 단체로 장난을 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 속 여학생들은 선생님이 칠판에 무엇인가 적기 위해 등을 돌리는 순간 일제히 손을 들고 만세포즈를 취하거나 일어나 단체로 춤을 추는 등 짓궂은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선생님이 학생들을 벌을 세운 후에도 학생들은 장난을 멈추지 않아 '교권 추락'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새 애들은 선생님을 안 무서워한다", "수업시간에 저게 뭐 하는 짓이지?", "저 학생들은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