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하는 증시…'저평가' IT株 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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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시장이 변동성 속에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IT주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이 이어졌다.
26일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삼성SDI를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삼성SDI는 다른 대형 IT업체들의 2분기 실적 하향조정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이 84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40.6%,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분기 9% 전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2차전지는 20% 수준의 물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으로 2분기 1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현대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최근 주가조정에 따른 가격 메리트와 하반기 발광다이오드(LED), 적층세라믹 콘덴서(MLCC) 등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추천사유를 들었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중국 LCD TV 판매가 견조하고 북미 LCD TV 최종수요가 전년대비 성장세로 돌아서는 등 LCD TV 판매가 반등하고 있고 3D TV의 빠른 확산으로 LCD TV 시장의 활황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이 증권사는 반도체 포토마스크 공정재료인 펠리클 등을 생산하는 에프에스티도 추천했다. 2011년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해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도 밑돌 정도로 저평가됐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5.5세대 라인 준공에 따른 양산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기대되는 덕산하이메탈과 국 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소재 시장 점유율 60%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 확대 등에 따른 FPCB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되는 이녹스를 추천했다.
자동차주들도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하나대투증권은 미국시장의 판매차급 상향, 하이브리드(HEV) 시장안착, 경쟁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차를 주간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기아차를 추천했다. 하반기 K5의 미국 생산 모멘텀 및 신차효과가 예상되고 최근 주가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
에스엘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에스엘은 자동차용 헤드램프업체로 현대차그룹 이외에도 GM, 동풍자동차 등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부품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2011년에도 현대차그룹 판매량 호조, GM회복, 중국 자동차업체 성장 등으로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개 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증권사들은 이외에도 CJ, LG패션, SK케미칼,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딜리, 우리투자증권, 한국사이버결제, 한화케미칼 등을 주간추천종목으로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6일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삼성SDI를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삼성SDI는 다른 대형 IT업체들의 2분기 실적 하향조정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이 84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40.6%,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분기 9% 전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2차전지는 20% 수준의 물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으로 2분기 1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현대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최근 주가조정에 따른 가격 메리트와 하반기 발광다이오드(LED), 적층세라믹 콘덴서(MLCC) 등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추천사유를 들었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중국 LCD TV 판매가 견조하고 북미 LCD TV 최종수요가 전년대비 성장세로 돌아서는 등 LCD TV 판매가 반등하고 있고 3D TV의 빠른 확산으로 LCD TV 시장의 활황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이 증권사는 반도체 포토마스크 공정재료인 펠리클 등을 생산하는 에프에스티도 추천했다. 2011년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해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도 밑돌 정도로 저평가됐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5.5세대 라인 준공에 따른 양산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기대되는 덕산하이메탈과 국 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소재 시장 점유율 60%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 확대 등에 따른 FPCB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되는 이녹스를 추천했다.
자동차주들도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하나대투증권은 미국시장의 판매차급 상향, 하이브리드(HEV) 시장안착, 경쟁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차를 주간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기아차를 추천했다. 하반기 K5의 미국 생산 모멘텀 및 신차효과가 예상되고 최근 주가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
에스엘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에스엘은 자동차용 헤드램프업체로 현대차그룹 이외에도 GM, 동풍자동차 등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부품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2011년에도 현대차그룹 판매량 호조, GM회복, 중국 자동차업체 성장 등으로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개 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증권사들은 이외에도 CJ, LG패션, SK케미칼,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딜리, 우리투자증권, 한국사이버결제, 한화케미칼 등을 주간추천종목으로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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