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세원기연(주), 친환경 기술력으로 미래냉동공조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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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 산업화로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산업 고도화로 산업기기 및 특수 설비시설을 위한 쾌적한 근무 환경에 대한 요구도 커지면서 적합한 온도와 습도,기류분포도,청결도 등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고성능 '공기조화기'가 각광받고 있다. 1972년 설립된 ㈜세원기연(대표이사 김용석)은 자연환경을 재생,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업무능률 향상,에너지 절약의 일석삼조 효과를 얻기 위해 40년째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세원기연의 주요 생산품은 공기조화기,항온항습기,송풍기,냉동기,GHP,EHP. 기술력과 품질면에서 단연 선두주자다. 이 분야의 종주국인 독일과 일본 등 외국 바이어들도 놀라게 하고 있다.

세원기연의 제품들은 고효율 에너지 사용으로 운전비용이 절감되고 초경량 콤팩트화로 설치면적을 최소화시켰다. 소음도 크게 줄였다. 무진동 운전으로 별도의 방진설비와 소모품이 필요없다. 기업신용등급 A를 유지하고 있는 김용석 대표이사는 "한번 택한 분야는 최고가 될 때까지 노력한다" 며 "고객과의 약속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평생 일하고 싶은 회사라야 기술력도 최고가 될 수 있다며 사원 복지와 직원들간 친목활동도 남달리 배려하고 있다.

㈜세원기연은 과학기술 국산신기술(KT) 인증,중소기업청 기술혁신우수기업(INNO-BIZ),특허청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 등 40여건에 해당하는 지적재산권 보유, 품질 및 환경관련 인증 ISO 9001-2000,ISO 14001,조달청우수제품 인증 등을 획득했다.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상공부장관,노동부장관,공업진흥청장,재정경제부장관,조달청장,한국산업은행총재,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장, 부산시장,충남도지사로부터 공로감사패,삼성 · 현대 · LG 등의 대기업으로부터 우수협력업체 공로감사패를 받았다. 제품 품질력 1위를 자부하는 세원기연은 관청청사 대전정부 3청 사이의 5곳 청사,부산과 대구의 무역전시장,한국산업은행 본점,박물관,업무용 대형빌딩,매스컴센타,종합병원 등에 제품들을 제작 · 납품했다.

최대한 자연환경과 같은 쾌적한 환경을 갖기 위해 공기조화기와 항온항습기 제작의 한길만을 40년 동안 고집해 온 김 대표는 "신제품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미래의 변화에 따른 대응책으로 신기술 부분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