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화이버옵틱코리아, 고졸자에 학사 학위 전액 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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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직원들이 열린 사고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은 인재 양성과 더불어 회사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 2001년 설립된 ㈜화이버옵틱코리아(대표 김양곤 · www.fiber-optic.co.kr)는 이러한 점을 가장 중요시하며 기술개발과 함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다. 2000년 광섬유조명 시스템이 국내 반도체 업계에 널리 사용될 당시 이 시스템은 높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었다. 이를 본 김양곤 대표는 직접 생산하게 되면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국내 시스템에 맞는 특수 사양으로 제작했을 때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2001년 회사를 설립했다.
화이버옵틱코리아는 각종 비전장비 조명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국방과학연구소 등 집적된 기술과 꾸준한 R&D를 요구하는 특수 분야의 일과 일반적인 분야의 일을 적절히 조절해 R&D와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올림푸스 총판과 현미경용 LED조명을 5년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 후 납품했으며 현재는 한국 올림푸스와 차기 제품 OEM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와는 플라즈마 토카막 광분석 장치 부분에서 구매조건부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에는 폭발물 감지용 광섬유 센서를 제작해 납품하고 있으며 기술 부분과 원가절감 부분에서 30%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 대표는 고졸자와 전문대졸자들이 대학에 진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한 달에 책 한권 읽기와 영화보기를 권하면서 직원들이 틈틈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특허와 실용신안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국내 · 외 전시회 참관을 적극 권장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특성상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며 "동종업종과 이종업종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국내 광산업 분야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직원들이 열린 사고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은 인재 양성과 더불어 회사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 2001년 설립된 ㈜화이버옵틱코리아(대표 김양곤 · www.fiber-optic.co.kr)는 이러한 점을 가장 중요시하며 기술개발과 함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다. 2000년 광섬유조명 시스템이 국내 반도체 업계에 널리 사용될 당시 이 시스템은 높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었다. 이를 본 김양곤 대표는 직접 생산하게 되면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국내 시스템에 맞는 특수 사양으로 제작했을 때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2001년 회사를 설립했다.
화이버옵틱코리아는 각종 비전장비 조명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국방과학연구소 등 집적된 기술과 꾸준한 R&D를 요구하는 특수 분야의 일과 일반적인 분야의 일을 적절히 조절해 R&D와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올림푸스 총판과 현미경용 LED조명을 5년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 후 납품했으며 현재는 한국 올림푸스와 차기 제품 OEM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와는 플라즈마 토카막 광분석 장치 부분에서 구매조건부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에는 폭발물 감지용 광섬유 센서를 제작해 납품하고 있으며 기술 부분과 원가절감 부분에서 30%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 대표는 고졸자와 전문대졸자들이 대학에 진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한 달에 책 한권 읽기와 영화보기를 권하면서 직원들이 틈틈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특허와 실용신안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국내 · 외 전시회 참관을 적극 권장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특성상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며 "동종업종과 이종업종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국내 광산업 분야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