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라이브러리, 세계 최초 태그 기반 스마트폰 주소록 앱 출시

'쌓여만 가는 명함. 손쉽게 관리.'

(주)봄라이브러리(대표 김진)는 세계 최초 태그 기반 스마트폰 주소록, 라이프트리(LifeTree) 어플리케이션을 종전 아이폰용 버전에 이어 안드로이드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라이프트리는 지난 14일 스마트폰 주소록에 태그 정보를 생성, 주소록 검색에 편의성이 가미된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태그는 블로그를 작성할 때 짤막하게 쓰는 검색용 단어의 조합으로, 이를 주소록에 붙여 검색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것.

사용자는 라이프트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기본 주소록과 자동 연동되고, 연락처마다 태그를 작성할 수 있다. 일일이 태그를 작성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종전에 사용하던 그룹이나 태그를 재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렇게 작성한 태그를 이용하면 빠르고 쉽게 단체 문자, 이메일 또한 보낼 수 있다.

또한 라이프트리에서는 내 정보에 작성한 태그와 명함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연락처는 열매아이콘을 통한 친밀도 설정에 따라 분리되는데, 이 설정에 따라 내 정보가 제한적으로 전달되며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친구요청이 되는 부분도 막을 수도 있다.(주)봄라이브러리 김진 대표는 "앞으로 라이프트리의 확장을 위해 인맥 관리용 추가적인 기능들을 보완하고, 사용자 개인들도 누구나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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