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전력 자급자족 빌딩…日 도쿄공업대 연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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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쿄공업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빌딩을 건설한다고 도쿄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공대는 전력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로 전력을 생산해 사용하는 '전력 자급자족 빌딩'을 연내 완공해 내년 3월부터 열기로 했다. 지상 7층,지하 1층 연건평 8500㎡의 이 빌딩을 건설하는 데는 약 36억엔(48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력 자급 빌딩에는 이 대학의 환경에너지연구소가 입주한다. 사용 전력은 태양전지와 옥상에 설치된 연료전지를 통해 조달하며,건물의 북쪽 면을 제외한 모든 벽면이 태양전지 패널 4500장으로 도배된다.
여름철에는 외부 공기를 건물 지하에서 냉각시킨 뒤 공급하는 방식 등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공대는 전력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로 전력을 생산해 사용하는 '전력 자급자족 빌딩'을 연내 완공해 내년 3월부터 열기로 했다. 지상 7층,지하 1층 연건평 8500㎡의 이 빌딩을 건설하는 데는 약 36억엔(48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력 자급 빌딩에는 이 대학의 환경에너지연구소가 입주한다. 사용 전력은 태양전지와 옥상에 설치된 연료전지를 통해 조달하며,건물의 북쪽 면을 제외한 모든 벽면이 태양전지 패널 4500장으로 도배된다.
여름철에는 외부 공기를 건물 지하에서 냉각시킨 뒤 공급하는 방식 등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