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허셉틴 내년 2Q 상용화…목표가↑-키움

키움증권은 27일 셀트리온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2개 바이오시밀러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간 4조원을 상회하는 '허셉틴'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가 내년 2분기부터 이머징 국가를 시작으로 상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선진국의 항체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제정도 향후 1~2년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나 내년에 미국의 경우도 가이드라인 제정이 가시화돼 2~3년 내에 선진국의 항체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2%, 영업이익은 43.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