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유럽發 악재 여파로 하락…외인 5000계약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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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유럽발(發) 악재 재부각 여파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1.32%) 떨어진 272.30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한 후 낙폭을 다소 키웠다. 그리스 의회에서 긴축안이 통과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와 이탈리아 재정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5088계약을 순매도하면서 지수선물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60계약, 190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냈던 프로그램도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412억원, 비차익거래는 1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54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3192계약 늘어난 9만2786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1.32%) 떨어진 272.30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한 후 낙폭을 다소 키웠다. 그리스 의회에서 긴축안이 통과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와 이탈리아 재정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5088계약을 순매도하면서 지수선물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60계약, 190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냈던 프로그램도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412억원, 비차익거래는 1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54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3192계약 늘어난 9만2786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