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G, 소망화장품 인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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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소망화장품 인수 소식에 약세다.
2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KT&G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37%) 내린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주문이 활발한 모습이다.KT&G는 지난 24일 소망화장품의 화장품부문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약 6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1992년에 설립돼 '꽃을 든 남자'와 한방화장품인 '다나한'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KT&G의 소망화장품 인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날 BoA메릴린치 대신증권 등은 소망화장품 지분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 장기적인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KT&G는 이미 홍삼 화장품에 대한 기술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소망화장품과 연구개발, 원료 조달, 생산, 마케팅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신규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KT&G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37%) 내린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주문이 활발한 모습이다.KT&G는 지난 24일 소망화장품의 화장품부문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약 6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1992년에 설립돼 '꽃을 든 남자'와 한방화장품인 '다나한'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KT&G의 소망화장품 인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날 BoA메릴린치 대신증권 등은 소망화장품 지분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 장기적인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KT&G는 이미 홍삼 화장품에 대한 기술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소망화장품과 연구개발, 원료 조달, 생산, 마케팅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신규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