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 보현, 창조성과 면학 분위기로 무장한 건설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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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보현(대표 최명섭)의 직원들은 대다수가 석사 학위를 취득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직원들은 석,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 회사의 도움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최 대표가 공부하려는 자세만 돼 있다면 직원 중 누구든 대학원 학비까지 지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창조적인 사원 1명이 다른 무능한 직원 10명을 먹여 살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부경대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석사,공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는 부경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토목분야의 특급 기술자다.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설계자문위원,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등을 담당하고 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대한토목학회에서 기술상 및 학술상을 받았으며 부산시 발전공로로 부산시장 표창도 받았다. 회사의 대표가 공학박사에 여러 기관의 자문위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원들까지 면학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최 대표는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 단순히 회사의 규모를 키우려고 했으면 얼마든지 했다.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주지 않고 회사를 진정 생각하고 경영할 수 있는 직원을 대표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과 '회사의 명예'를 중요시 여기고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은 건설의 가장 기초적인 일이지만, 모든 것은 기초가 탄탄해야 발전이 있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의 자신감을 증명하듯 보현은 포항공항 확장공사,국도확장공사,경랑전철 공사, 낙동강 갈전지구 하천개수공사 등의 굵직한 국가사업의 공사들을 도맡아 성공리에 진행 중에 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인 낙동강 갈전지구 공사는 올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차별성과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자문위원으로서 심의 중 얻은 많은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시켜 응용한다. 외형은 중요하지 않다. 내실 경영만이 회사를 튼튼하게 키우는 방법이고 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하겠다"며 "도로 공사에 들어가는 각종 자재들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여 건설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보현(대표 최명섭)의 직원들은 대다수가 석사 학위를 취득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직원들은 석,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 회사의 도움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최 대표가 공부하려는 자세만 돼 있다면 직원 중 누구든 대학원 학비까지 지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창조적인 사원 1명이 다른 무능한 직원 10명을 먹여 살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부경대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석사,공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는 부경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토목분야의 특급 기술자다.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설계자문위원,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등을 담당하고 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대한토목학회에서 기술상 및 학술상을 받았으며 부산시 발전공로로 부산시장 표창도 받았다. 회사의 대표가 공학박사에 여러 기관의 자문위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원들까지 면학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최 대표는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 단순히 회사의 규모를 키우려고 했으면 얼마든지 했다.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주지 않고 회사를 진정 생각하고 경영할 수 있는 직원을 대표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과 '회사의 명예'를 중요시 여기고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은 건설의 가장 기초적인 일이지만, 모든 것은 기초가 탄탄해야 발전이 있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의 자신감을 증명하듯 보현은 포항공항 확장공사,국도확장공사,경랑전철 공사, 낙동강 갈전지구 하천개수공사 등의 굵직한 국가사업의 공사들을 도맡아 성공리에 진행 중에 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인 낙동강 갈전지구 공사는 올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차별성과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자문위원으로서 심의 중 얻은 많은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시켜 응용한다. 외형은 중요하지 않다. 내실 경영만이 회사를 튼튼하게 키우는 방법이고 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하겠다"며 "도로 공사에 들어가는 각종 자재들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여 건설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