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충남도, 새내기 공중보건의사 123명 직무교육 실시

의료취약지역 건강 메니저 역할’ 당부


충청남도는 지난 24일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올해 배치된 새내기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 4월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규로 배정받아 의료환경이 열악한 도내 농어촌지역의 보건소, 보건지소 및 공공의료기관 등에 신규 배치한 공중보건의사 의과 73명, 치과 14명, 한의과 36명 등 총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에서는 양승욱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고문변호사가 공중보건의사제도운영지침의 내용과 적용 사례 및 최근 사회문제화 되었던 공중보건의사 리베이트 수수 금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건양대 이무식 교수가 ‘지역사회 공중보건의사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주민들과의 관계와 계약직 공무원으로서 의무와 책임 등을 강의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사 및 공중보건의사가 일차 의료기관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환자들의 진료 등 실질적인 의학 임상교육을 실시하였다 건강 메니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전년보다 44명이 감소된 488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소 및 보건지소, 의료취약지 병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메니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