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한국서 '칙칙폭폭'···올 신차 판매 금·은·동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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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폭풍질주'를 거듭하고 있다.특히 올들어 고유가 분위기를 타고 신차 부문에서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두드러진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7일 올해 1~5월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신모델 수입차 30여종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6개 모델을 선보인 자사 차량 중 골프 1.6 TDI 블루모션(589대), CC 2.0 TDI 블루모션(574대), 제타 2.0 TDI(506대) 가 각각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골프 1.4 TSI는 327대로 6위에 랭크됐다.(표 참조)폭스바겐은 1~5월에 선보인 6개 신차의 총 판매대수가 2307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구 모델을 포함한 총 판매대수는 5373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4760대) 보다 20%가 늘어난 수치다.
폭스바겐이 이처럼 한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고유가'가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5월 상위 판매량을 기록한 4개 모델의 경우 연비가 ℓ당 17.1km ~21.9km에 이를 만큼 고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은 판매 상승세에 따라 올해 중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5개 신규 딜러를 충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난해 총 판매량인 1만여대를 훨씬 넘긴 1만2000대를 판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폭스바겐코리아는 27일 올해 1~5월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신모델 수입차 30여종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6개 모델을 선보인 자사 차량 중 골프 1.6 TDI 블루모션(589대), CC 2.0 TDI 블루모션(574대), 제타 2.0 TDI(506대) 가 각각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골프 1.4 TSI는 327대로 6위에 랭크됐다.(표 참조)폭스바겐은 1~5월에 선보인 6개 신차의 총 판매대수가 2307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구 모델을 포함한 총 판매대수는 5373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4760대) 보다 20%가 늘어난 수치다.
폭스바겐이 이처럼 한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고유가'가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5월 상위 판매량을 기록한 4개 모델의 경우 연비가 ℓ당 17.1km ~21.9km에 이를 만큼 고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은 판매 상승세에 따라 올해 중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5개 신규 딜러를 충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난해 총 판매량인 1만여대를 훨씬 넘긴 1만2000대를 판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