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퇴출 논의 '대학개혁委' 7월 발족…국ㆍ공립대 통폐합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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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초 부실 사립대 퇴출과 국 · 공립대 통폐합 업무를 다룰 '대학구조 개혁위원회'를 발족,본격적인 대학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27일 교과부에 따르면 이주호 장관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대학 회계와 재정업무에 정통한 민간 전문가와 교과부,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7월 초 만들어 하반기에는 대학 퇴출 등 실질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가 퇴출까지 포함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방침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혁위원회는 △대학으로부터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 받고 △구조조정 조치를 교과부에 건의하며 △부실대학 명단을 공개하는 등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사립대 총장 등을 지낸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교과부와 재정부 등 관련 부처 공무원도 참여하는 민관합동위원회 형식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27일 교과부에 따르면 이주호 장관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대학 회계와 재정업무에 정통한 민간 전문가와 교과부,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7월 초 만들어 하반기에는 대학 퇴출 등 실질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가 퇴출까지 포함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방침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혁위원회는 △대학으로부터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 받고 △구조조정 조치를 교과부에 건의하며 △부실대학 명단을 공개하는 등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사립대 총장 등을 지낸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교과부와 재정부 등 관련 부처 공무원도 참여하는 민관합동위원회 형식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