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대림산업은, 창립 72년 맞은 건설업계의 살아있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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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상 - 대림산업올해로 창립 72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건설사다. 1939년 10월10일 인천 부평역 앞에서 부림상회라는 건설자재 판매회사로 출발했다. 1947년에는 대림산업주식회사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건설업에 본격 진출했다.
해방 이후 각종 건설 수요와 한국전쟁 복구사업,1960~1970년대 경제개발계획,1970~1980년대 중동 건설시장과 국내 중화학공업 개발사업 등 국내외 건설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한국 건설업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림산업의 역사는 시공 실적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경인 · 경부 · 호남고속도로 공사는 물론 서울지하철 포항제철 세종문화회관 국회의사당 독립기념관 한국은행 청계천 · 광화문 광장 등 수 많은 랜드마크 건축물이 대림산업 손에서 만들어졌다. 시공능력평가 5위의 종합건설회사로 1962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가 생긴 이래 50년 연속 10대 건설사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해외 건설 부문에서도 선구자로 꼽힌다. 1966년 1월28일 미 해군시설처에서 발주한 베트남 라치기아항만 항타공사(87만7000달러)를 시작으로 현재 지구촌 24개국에서 플랜트 댐 도로 항만 공공주택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