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삼선 SK 뷰', 실속형 역세권 중소형…합리적 분양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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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대상 - SK건설 '삼선 SK 뷰'
SK건설의 서울 삼선동 '삼선 SK VIEW(뷰)'는 강북 교통 요지에 지어지는 실속형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삼선 SK뷰는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규모로 전체 43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3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전체 물량의 91%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다. 전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8가구,84㎡ 228가구,116㎡ 58가구,118㎡ 복층 3가구,122㎡ 48가구,179㎡ 복층 1가구,195㎡ 복층 4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430가구 중 중소형 비중은 73%다.
삼선 SK뷰의 또 다른 특징은 저렴한 분양가다. 전용 59㎡ 아파트의 경우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평균 1370만원,84㎡는 1460만원 선이다. 59㎡ 아파트 중 저층 물량은 1245만원에 책정돼 3억700만원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재개발 · 재건축 아파트가 새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으로 인근 단지보다 비싸게 분양하는 관행을 깨고 입주한 지 5년이 가까워오는 인근 단지와 비슷한 시세로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선 SK뷰는 광화문 · 종로 · 동대문 등 도심과 동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요지에 입지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삼선 SK뷰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500~600m 떨어진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내부순환로와 동소문로 등 간선도로망과 연결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삼선초등학교를 비롯해 경동고 · 한성여중고 · 한성대 · 고려대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도심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성북천을 비롯해 낙산공원 · 창경궁 · 서울성곽길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유적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삼선시장,동대문쇼핑타운,롯데백화점,서울대병원,고려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하다.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건물을 배치하고 지상에 차가 없도록 지하에만 주차시설을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경사도가 높은 인근 단지와 달리 평지에 건설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