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자이, 세계 디자인상 석권한 인텔리전트 브랜드

브랜드 대상 - GS건설 자이(Xi)
자이(Xi)는 2002년 9월 브랜드 아파트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존 LG빌리지에서 업그레이드한 GS건설의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다. 자이(Xi)는 '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특별한 지성'을 뜻한다.

자이는 소비자 트렌드를 한발 앞서 파악 · 반영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누구나 원하는 수준 높은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초기에는 업계 최초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 뒤로도 역시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라는 컨셉트를 도입,차별화에 성공했다. 최근엔 미래 그린홈 기술을 바탕으로 '그린스마트 자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마디로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자이는 인텔리전트 라이프(intelligent life)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시스템'과 '차별화한 디자인'을 상품 개발의 핵심 화두로 설정하고 있다. 초고속 광통신 솔루션(FTTR)을 기반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토털 시큐리티 시스템,아파트 전용 무인단말기 시스템(키오스크,마스터키) 등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첨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교수 및 업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토털 디자인 개념을 통해 미적인 측면뿐 아니라 첨단 기능과 문화적 요소까지 결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GS건설은 국내에서 '2007년 대한민국 굿디자인전' 대통령상 수상 등 건설업계 최다 작품 본상을 수상했다. 해외에서도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IF(International Forum Design),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자이는 또 커뮤니티 공간과 같은 하드웨어 측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하고 있다.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자 계약자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가가(佳家)자이'를 발행하고,계약자 대상으로는 공사 현장의 생생한 진행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별도의 현장 소식인 '자이 스토리'를 발송한다.

'자이문화클래스'를 통해서는 입주민들에게 재테크 예술 건강 교양 등 품격있는 문화강좌를 정기적으로 제공,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