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만에 의식 회복한 '기적의 사나이' 신영록


신영록 (24,제주)이 사고 발생 이후 50일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27일 한라병원은 "신영록은 21일부터 흡입성 폐렴과 균혈증이 호전되면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자가 호흡을 시작했다"라며 "24일 대소변 등을 본인의 욕구를 직접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된 상태로 일반병실로 옮겼다"라고 전했다.이어 전종은 제주할라병원 신경과 과장은 "대뇌피질의 손사이 적었기 때문에 기억력에 대한 문제는 크게 없다"며 "하지만 운동의 세밀한 부분을 조장하는 기저핵에 대한 손상으로 운동 장애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지만 꾸준한 재활 치료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영록은 5월 8일 경기 도중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저체온 수면상태에서 간질억제 요법 등의 치료를 지속했다. 이후 치료 중간 의식을 회복했으나 다시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저체온 수면 치료를 지속, 사고발생 50일 만에 완전히 의식을 회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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