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온기확산 기대…금융·건설·항공·차 대응"-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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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변동성 장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지만 점진적으로 온기가 확산될 전망이라며 금융, 건설, 항공, 자동차주에 우선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에 예정된 미국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들은 증시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부여하기 어렵겠지만 미국 2차 양적완화정책(QE2) 종료 및 그리스 재정긴축안 표결에 대해선 긍정적인 기대를 유지한다"며 "단기 트레이딩을 우선하되 변동성을 분할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QE2 종료가 유동성 퇴장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공감대와 지난주 재확인한 미국 경제의 자생력 유지 기대가 급격한 증시 하락을 방어할 것이란 관측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 증시가 추세 이탈이 아닌, 저점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그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회의에 대한 기대와 국제 유가 하락 수혜 가능성을 고려하면 항공·해운 대표주와 유통, 건설, 금융 등 내수주들에 대한 우선적인 대응 관점을 이어간다"며 "주도업종 그룹에선 중기적인 관점에서의 압축적 대응을 기본으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수혜가 점쳐지는 자동차 관련주 분할 매수 대응이 타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에 예정된 미국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들은 증시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부여하기 어렵겠지만 미국 2차 양적완화정책(QE2) 종료 및 그리스 재정긴축안 표결에 대해선 긍정적인 기대를 유지한다"며 "단기 트레이딩을 우선하되 변동성을 분할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QE2 종료가 유동성 퇴장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공감대와 지난주 재확인한 미국 경제의 자생력 유지 기대가 급격한 증시 하락을 방어할 것이란 관측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 증시가 추세 이탈이 아닌, 저점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그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회의에 대한 기대와 국제 유가 하락 수혜 가능성을 고려하면 항공·해운 대표주와 유통, 건설, 금융 등 내수주들에 대한 우선적인 대응 관점을 이어간다"며 "주도업종 그룹에선 중기적인 관점에서의 압축적 대응을 기본으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수혜가 점쳐지는 자동차 관련주 분할 매수 대응이 타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