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KL, 강세…올 영업익 최대 전망

GKL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23분 현재 GKL은 전날보다 550원(2.86%)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을 시작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구조적 변화로 인한 실적개선이기 때문에 하반기는 물론 장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GKL은 상장 이후 시장 기대보다 낮은 실적으로 매분기마다 실망을 주었다"며 "올해 드롭액(게임을 위해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정켓(외부브로커를 통한 고객모집)이 줄어드는 수치를 메우고 올라오는 질 좋은 드롭액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카지노 매출액 증가는 홀드율 개선으로 드롭액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드롭액은 6.3% 증가, 카지노 매출액은 17.0%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508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해 창사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