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패스, 3%↑…삼성電 파운드리 강화 수혜

네패스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전문위탁생산) 사업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40분 현재 네패스는 전날보다 500원(3.01%)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영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에서 경박단소한 고성능 시스템 IC 수요가 늘고 있다"며 "후공정 패키징에서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도입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네패스는 WLP 도입의 대표적 수혜 업체"라며 "주 고객사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네패스의 생산능력도 작년 말 2만5000장에서 올해 말 5만1000장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