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대회 출전한 여친에 "그렇게 보여주고 싶냐?" 격분한 남자

2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허락없이 '비키니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대회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분 59초 가량의 동영상은 여성 리포터가 멘트를 하는 도중에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갑작스레 "뭐하는 짓이냐!"라고 고함을 지르며 난입한다. 갑자기 등장한 '돌출남'은 후보군 중의 검은색 비키니를 입은 여성에게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냐?"며 소리를 지르고 그녀를 끌고 나가려 한다. 옆에 있던 남자 후보는 "미쳤냐?"며 그를 제지하려하자, 급기야 실랑이가 벌어진다.대회장에서 쫓겨난 돌출남은 다시 자신의 여친에게 "누가 너보고 여기 오라고 했냐! 나보고 일하러 간다고 하지 않았냐?"며 고함을 지른다. 옆에 있던 여성 리포터가 그를 말리려 하지만 돌출남은 여성 리포터마저 뿌리치고는 여친과 실랑이를 계속 벌인다.

돌출남은 격분한 나머지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다 보여주지 그러냐?"며 여친의 비키니 어깨끈을 풀어버린다. 또한 돌출남은 여친을 바닥에 밀어 넘어뜨리는가 하면, 쉴새없이 욕설을 퍼붓는 등 온갖 난동을 부리다가 사라졌다.

문제의 이 동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아무리 허락없이 여자친구가 비키니 모델 선발대회 참가했다손 치더라도 바깥에서 여자친구를 욕보이고, 폭력까지 행사한 것은 남자가 할 짓이 아니다", "남자가 어찌 그러면 속이 좁냐" 등 비난을 퍼부었다.반면 일부 남성 네티즌은 "나라고 해도 여자친구가 자기 마음대로 비키니 대회에 나갔으면 참기가 힘들 것이다", "여자에게 잘못이 있다"며 돌발남의 행동을 옹호했다.

한편, 현재까지 동영상에 나온 남녀의 신원을 비롯해 여성이 참가한 비키니 대회명칭과 개최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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