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 공식후원

골프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골프존과 전국골프연합회가 손을 잡았다.

골프존은 28일 강남구 대치동 골프존 서울사무소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와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골프존과 전국골프연합회는 올바른 골프 문화를 보급하고, 시뮬레이션골프를 생활체육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했다.

이와 함께 골프존이 주관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GLT와 LGLT도 전국골프연합회의 공인 대회로 인정받았다. 골프존은 전국골프연합회의 시군구 지역별 연합회 조직과 함께 공신력 있는 대회를 개최해 지역 골프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골프연합회는 전국 12개 광역시도와 75개의 시군구 연합회가 활동 중에 있으며, 올해 신설된 시뮬레이션 분과를 기반으로 16개 광역시도, 250개 시군구별로 시뮬레이션 분과 위원을 위촉해 골프를 전국 지역 단위의 국민 생활스포츠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편흥삼 전국골프연합회 회장은 "시뮬레이션 골프가 활성화됨에 따라 골프가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골프존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등 공신력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 동호인 클럽 리그의 출범을 통해 지역단위 골프 동호회를 활성화시키는 등 올바른 골프 문화를 보급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시뮬레이션골프 인구가 지난해 이미 130만명을 넘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골프연합회에 시뮬레이션 분과가 신설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골프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시뮬레이션골프가 축구나 배드민턴처럼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골프연합회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