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통운·CJ, 낙폭 확대…CJ가 인수 유력

CJ가 대한통운의 유력한 인수자로 떠오르면서 대한통운과 CJ 주가가 급락중이다. 반면 포스코는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8일 오후 1시53분 현재 대한통운은 전날보다 1만8000원(13.79%) 급락한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역시 6600원(8.15%) 내린 7만4400원을 기록중이다.반면 포스코는 1.76% 상승하고 있다.

소폭 약세를 기록하던 대한통운과 CJ 주가는 이날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가로 포스코-삼성 컨소시엄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급격히 키웠다.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가로 2조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CJ와 경쟁하고 있는 포스코-삼성 컨소시엄은 이에 못미치는 1조8000억원 가량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