輸銀 "자기자본 15조로 확대" 800억엔 사무라이본드 발행

수출입은행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아시아계 기관 중 처음으로 엔화표시 채권(사무라이본드)을 발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규모는 800억엔(10억달러)이며 만기는 2년 3년 5년 등 세 종류다. 발행금리는 연 0.93~1.32% 이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무역협회 조찬회에 참석,"기업의 해외사업 지원을 위해 자기자본을 8조원에서 15조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