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대한통운, 동반 하락…CJ인수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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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와 대한통운이 급등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통운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CJ그룹이 선정된 것이 서로에게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1500원(2.05%) 내린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통운은 5%대의 약세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CJ그룹이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CJ그룹과 대한통운 모두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예상했던 인수가격이 크게 높아졌다"며 "인수가격 부담으로 CJ의 단기적 주가부담은 피할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CJ그룹에 시너지가 없는 M&A(인수합병)는 아니기 때문에 주가반등 시점 탐색이 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CJ의 대한통운 인수는 CJ 뿐 아니라 대한통운에도 그리 좋은 결정은 아니란 진단이다. 두 회사간 중복사업 정리, 반대 의사를 밝힌 노조 문제, 높은 인수가격으로 인한 자산매각 가능성 등 후유증이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1500원(2.05%) 내린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통운은 5%대의 약세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CJ그룹이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CJ그룹과 대한통운 모두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예상했던 인수가격이 크게 높아졌다"며 "인수가격 부담으로 CJ의 단기적 주가부담은 피할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CJ그룹에 시너지가 없는 M&A(인수합병)는 아니기 때문에 주가반등 시점 탐색이 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CJ의 대한통운 인수는 CJ 뿐 아니라 대한통운에도 그리 좋은 결정은 아니란 진단이다. 두 회사간 중복사업 정리, 반대 의사를 밝힌 노조 문제, 높은 인수가격으로 인한 자산매각 가능성 등 후유증이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