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주, 외인 매수+도요타 신용 강등에 ↑

자동차주가 외국인 매수세와 도요타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에 힘입어 동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6500원(2.83%) 오른 2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2.44%, 현대모비스는 3.33% 상승중이다.중소형 부품주 중에서는 한일이화가 3.63%, 동양기전이 2.64%, S&T대우가 2.50% 상승중이다.

외국인이 전반적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중인 가운데 자동차주에 대한 매수세가 거세다.

현재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수 규모 상위 1, 3위에 올라와 있다.도요타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이 국내 자동차 업체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무디스가 도요타와 8개 자회사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 도요타의 공격적 인센티브 전략의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며 "현대기아차의 인센티브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