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보안수준 안드로이드보다 한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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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 iOS의 보안 수준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보안업체 시만텍은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PC에 비해서는 보안 수준이 높은 편이다"면서도 "iOS의 경우 기업고객이 만족할 만큼 완전하지는 않지만 악성코드 등에 대해 안드로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말웨어,리소스,서비스,데이터 등의 영역의 공격에 대해 iOS보다 보안 수준이 못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비해 iOS는 권한 접근,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암호화 등에서 보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격리성 부문에서는 안드로이드가 iOS에 비해 앞선 수준이었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애플이 사용자의 앱스토어 이용을 통제하고 개발자의 앱에 대해 강력한 인증 과정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반면 구글의 경우 개발자가 검증 받지 않은 채로 앱을 공개할 수 있는 등의 '오픈 환경'이라는 보안 취약점이 있어 악성코드가 배포되기도 했다고 윤 이사는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28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보안업체 시만텍은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PC에 비해서는 보안 수준이 높은 편이다"면서도 "iOS의 경우 기업고객이 만족할 만큼 완전하지는 않지만 악성코드 등에 대해 안드로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말웨어,리소스,서비스,데이터 등의 영역의 공격에 대해 iOS보다 보안 수준이 못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비해 iOS는 권한 접근,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암호화 등에서 보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격리성 부문에서는 안드로이드가 iOS에 비해 앞선 수준이었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애플이 사용자의 앱스토어 이용을 통제하고 개발자의 앱에 대해 강력한 인증 과정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반면 구글의 경우 개발자가 검증 받지 않은 채로 앱을 공개할 수 있는 등의 '오픈 환경'이라는 보안 취약점이 있어 악성코드가 배포되기도 했다고 윤 이사는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