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학생용 특수점포 樂스타존 '인기'

[한경속보]국민은행의 대학생용 은행지점 락스타존(樂Star Zone)이 개점 넉달만에 신규고객 10만명을 유치했다.락스타존은 금융거래만 하는 은행 지점이 아니라 인디밴드 공연장과 스터디공간,친구들과의 약속장소 등을 겸할 수 있도록 꾸며진 특수점포다.

국민은행은 락스타존에서 발급하는 樂Star 통장 발급건수가 10만건을 넘었다고 29일 발표했다.국민은행은 “신세대들의 문화를 반영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의 마케팅과 대학생 대상 특화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국민은행은 내달 3일까지 5000명 대학생 고객을 아프리카 예술제에 초청하고 대학생 주식투자대회와 해외배낭여행 지원 등을 통해 젊은 층을 사로잡는 데 힘쓸 계획이다.

대학가 근처에 주로 자리잡고 있는 락스타존은 현재 서울 11곳,경기·인천 6곳,충청 9곳,영남 10곳,호남 5곳 등 총 41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