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왕 'ℓ당 26.9km' 달려

현대자동차는 지난 25~26일 고객 20가족을 초청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대장정 연비왕 대회'에서 최고 기록이 ℓ당 26.9km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팀과 서해팀이 각각 정동진 해수욕장과 변산반도를 출발해 문경새재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약 20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 중 최고 연비를 기록한 전우경 씨(31·서해코스 참가자)는 ℓ당 26.92km를 달려 공인 연비(21km/ℓ) 보다 약 28%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전 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연비 경제성과 우수한 성능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계동사옥에서 대회 우승자를 초청한 시상식을 갖고 주유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