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휠라코리아, 강세…外人 9일째 러브콜
입력
수정
휠라코리아가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37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날보다 3600원(4.24%) 오른 8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휠라코리아 8만7868주, 72억84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도 현재까지 5만6000주 정도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1827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의 이익이 높아 성장률 측면에서 모멘텀(상승동력)은 다소 둔화되나, 미국 법인과 로열티 수익의 기조적인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어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3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다시 강화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작년 3분기에 외화환산 손실이 78억원 발생했기 때문에 2분기와 반대로 3분기에는 오히려 낮은 베이스 효과로 실적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9일 오후 1시37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날보다 3600원(4.24%) 오른 8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휠라코리아 8만7868주, 72억84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도 현재까지 5만6000주 정도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1827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의 이익이 높아 성장률 측면에서 모멘텀(상승동력)은 다소 둔화되나, 미국 법인과 로열티 수익의 기조적인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어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3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다시 강화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작년 3분기에 외화환산 손실이 78억원 발생했기 때문에 2분기와 반대로 3분기에는 오히려 낮은 베이스 효과로 실적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