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3분기 제품가 강세…'매수'-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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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4일 호남석유에 대해 부타디엔이 3분기에도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손지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부타디엔 가격은 톤당 4500달러(FOB Korea)를 기록해 2분기 동안 67% 급등했다"며 "유가가 약세를 나타내 스프래드 증가율은 1분기 대비 155%로 더욱 부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석유는 부타디엔 생산능력이 연 28만톤으로 국내 최대이지만 타 제품 대비 생산량이 적어 주목 받지 못했다"며 "실제 호남석유 수익에서 부타디엔 기여도는 별도 실적 기준 17.5%,연결 기준 14.3%로 높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중국, 싱가포르업체들이 7~8월에 정기보수가 들어가 3분기에도 부타디엔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3분기에도 부타디엔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틸렌 등 석유화학의 제품가격이 6월 말을 기점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3분기에는 중국 긴축완화, 재고조정 완료 등을 통한 시황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손지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부타디엔 가격은 톤당 4500달러(FOB Korea)를 기록해 2분기 동안 67% 급등했다"며 "유가가 약세를 나타내 스프래드 증가율은 1분기 대비 155%로 더욱 부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석유는 부타디엔 생산능력이 연 28만톤으로 국내 최대이지만 타 제품 대비 생산량이 적어 주목 받지 못했다"며 "실제 호남석유 수익에서 부타디엔 기여도는 별도 실적 기준 17.5%,연결 기준 14.3%로 높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중국, 싱가포르업체들이 7~8월에 정기보수가 들어가 3분기에도 부타디엔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3분기에도 부타디엔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틸렌 등 석유화학의 제품가격이 6월 말을 기점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3분기에는 중국 긴축완화, 재고조정 완료 등을 통한 시황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