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근당, 강세…2Q 최대실적 기대

종근당이 올 2분기 최대실적 달성 기대감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종근당은 전거래일보다 650원(2.33%)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8%와 15.1% 증가한 1178억원과 18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기준 매출액의 71.1%를 차지하는 원외처방액의 실적호조로 타사와 차별화된 분기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종근당은 지난 5월 원외처방액 기준 모프리드 제네릭 시장점유율 26%, 칸데모어 67%, 칸데모어플러스 67% 등 각각 제네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각종 블록버스터 제네릭 신제품 경쟁 1위 달성, 2분기 사상최대 분기 실적 달성 및 3분기 최대실적 경신, 2011년 매출 기준 상위 제약회사 도약 등이 기대된다"며 "현재 목표주가는 올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에 불과해 43.4%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