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상반기 판매 5만대 돌파…작년보다 2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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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만 국내에서 5만대가 넘는 수입차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물량으로 올해 전체로는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5만1664대로,작년 상반기(4만1947대)보다 23.2% 늘었다. 지난달에만 8964대의 수입차가 판매됐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에는 1만290대의 수입차가 판매돼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브랜드별로는 BMW가 2083대를 팔아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이 각각 1743대와 1244대를 팔아 2,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도 317대를 판매하며 200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월간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BMW 520d가 590대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이름을 올렸다. BMW 528(531대)과 벤츠 E300(464대)이 각각 판매량 2,3위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5만1664대로,작년 상반기(4만1947대)보다 23.2% 늘었다. 지난달에만 8964대의 수입차가 판매됐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에는 1만290대의 수입차가 판매돼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브랜드별로는 BMW가 2083대를 팔아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이 각각 1743대와 1244대를 팔아 2,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도 317대를 판매하며 200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월간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BMW 520d가 590대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이름을 올렸다. BMW 528(531대)과 벤츠 E300(464대)이 각각 판매량 2,3위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