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첫 한국상품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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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등 3개 테마관 설치아프리카 최초의 한국상품전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컨벤션센터에서 4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열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이 참여한 현지진출 기업관,8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우수중소기업관,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소개하는 프리미엄 코리아 홍보관 등 3개의 테마관이 설치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전통 국악 공연 등을 하는 관광홍보관을 별도 준비했다.
바이어 초청 1 대 1 수출 상담회와 아프리카 프로젝트 플라자(APP)도 열린다. 남아공과 케냐,나이지리아,수단,가나,탄자니아 등에서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철도,항만,제철,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발주 계획을 발표한다. 이들은 포스코,삼성물산 등 국내 15개사와 프로젝트 수주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홍석우 KOTRA 사장을 비롯해 롭 데이비스 남아공 통상산업부 장관,팍스 타우 요하네스버그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