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임시 보금자리 제공

다음달부터 경매 산사태 등으로 살 집을 잃은 서울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6개월간 임시 거처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2인 이상 가구가 임차해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산사태 등으로 주거지를 잃을 경우 최대 6개월간 임시 주거지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다세대주택 10가구를 확보,임대료 없이 기본 관리비만 내면서 거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시거처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이 자치구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서울시와 자치구가 심사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