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여성설계사 출신 임원 김점옥 서부사업본부장

신한생명은 여성 설계사 출신 김점옥 지점장(48 · 사진)을 호남지역 영업을 총괄하는 임원인 서부사업본부장으로 5일 발탁했다.

김 본부장은 1994년 신한생명 설계사로 입사해 영업대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우수한 영업역량을 인정받아 1995년 영업소장,2003년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군산지점에 부임한 후에는 뛰어난 조직관리로 22명의 조직 규모를 79명으로 3.5배 키웠다. 또 신계약(월초보험료) 규모도 12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4배 이상 확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권점주 사장이 평소 철학대로 능력과 성과 위주로 인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