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인듐ㆍ리튬鑛 개발 때 융자받는다

지식경제부는 희귀금속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듐과 리튬을 각각 법적 해외자원과 투자대상 자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인듐은 스마트폰의 터치패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물질인 인듐주석산화물의 주원료다. 법적 해외자원으로 편입되면 국내 기업이 해외 인듐 광산 개발사업에 직접 투자할 경우 외화 반출이 가능해지고 각종 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