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부동산 경기 최악의 국면 통과중-우리
입력
수정
우리투자증권은 5일 건설주에 대해 부동산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경기 회복 신호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전체 미분양 세대수는 제어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수도권 지역은 여전히 증가 추세이며, 주택거래량 매우 부진한 가운데 가구당 전월세 지출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진단했다.전체 미분양은 제어 가능한 수준이지만, 수도권 지역 공급과잉 해소에는 다소 시일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5월 준공후 미분양은 3만9018세대로 전월대비 2.5%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은 9251호로 전월의 9061세대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그는 "부동산 경기는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우호적인 부동산 정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국내 주택부문 실적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해외부문이 업종 성장동력 역할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GS건설, 대림산업, 한라건설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경기 회복 신호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전체 미분양 세대수는 제어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수도권 지역은 여전히 증가 추세이며, 주택거래량 매우 부진한 가운데 가구당 전월세 지출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진단했다.전체 미분양은 제어 가능한 수준이지만, 수도권 지역 공급과잉 해소에는 다소 시일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5월 준공후 미분양은 3만9018세대로 전월대비 2.5%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은 9251호로 전월의 9061세대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그는 "부동산 경기는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우호적인 부동산 정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국내 주택부문 실적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해외부문이 업종 성장동력 역할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GS건설, 대림산업, 한라건설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