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신성장동력 가시권-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5일 동부건설에 대해 환경사업 등 신성장동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부건설은 발전, 물, 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신성장동력 확보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가시권에 진입중"이라고 진단했다.동부건설은 동부발전을 설립하여 1000MW 급 석탄화력발전소를 2015년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4년간 총 1조6000억원 수준의 관련 매출 인식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물 및 환경사업 진출을 위해 하수처리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2~3년 이후 연 600억원 규모의 매출 인식이 기대되며 관련된 EPC 사업 수주 가능성 증대에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2011년 하반기부터는 발전 및 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할 예정이다.그는 "올해 매출은 1조250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012년부터 발전사업부문 및 환경사업부문의 외형 및 이익 기여도 증대 추이를 감안할 때 향후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