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방송수신기 보급에 2억 후원

GS샵은 시각,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쉽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화면해설방송, 자막방송 수신기 보급 사업에 2억 원을 후원한다.

GS샵은 5일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 14층 국제회의실에서 GS샵 조성구 전무, 방통위 정종기 이용자보호국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방송수신기 보급사업 후원 협약식’을 열고 방송통신위원회에 2억 원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수신기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수신기 무료 보급 사업에 각각 1억 원씩 쓰여질 예정이다. GS샵은 2009년과 2010년에도 자막방송 수신기 보급 사업에 2억 원씩을 후원한 바 있다.

‘자막방송 수신기’는 모든 TV프로그램의 음성을 자막으로 보여주고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는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설명해 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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