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은 대학생, 이번엔 30만원 계절학기 '부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이번엔 계절학기 비용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대학생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5.2%가 이번 여름방학에 계절학기를 듣는다고 밝혔다.

계절학기에 듣는 과목은 1개(44.4%)나 2개(43.7%)가 가장 많았다.

계절학기에 들이는 비용은 평균 3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포별로 '20만~30만원'이 31.7%, '50만원 이상'이 17.5%, '30만~40만원 미만'이 16.7%에 달했다.

이같은 계절학기 비용은 대학생들에게 '매우 부담이 된다'(57.1%)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다소 부담이 된다'(34.1%)는 응답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