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채권발행 50조원…전월비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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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5일 올 6월 국내 채권 발행 규모가 총 50조5300억원으로 전달 대비 9.93%(5조5100억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채권종류별 발행 비중은 한국은행의 통안채 등 특수채가 53.59%(27조800억원)로 절반 이상이었다. 회사채는 23.60%(11조9200억원), 국채는 22.03%(11조1300억원)로 뒤를 이었다. 특수채 발행 감소폭이 두드려졌다. 특수채는 통안채 및 금융특수채 발행 감소로 전월 대비 19.53% 줄었다. 통안채 및 금융특수채는 지난 5월 대폭 발행돼 지난달 발행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공사채를 포함한 회사채 발행 규모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일반회사채가 22.57% 줄어든 반면 카드채, 할부채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금융회사채 발행은 38.81% 늘어 회사채 중 금융회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다.
국채는 재정증권 발행이 급증해 9.91%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상장사가 채권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5조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2800억원(39.20%) 감소했다. 지난달 상장사가 발행한 채권 규모는 전체 채권 발행액의 24.43% 규모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채권종류별 발행 비중은 한국은행의 통안채 등 특수채가 53.59%(27조800억원)로 절반 이상이었다. 회사채는 23.60%(11조9200억원), 국채는 22.03%(11조1300억원)로 뒤를 이었다. 특수채 발행 감소폭이 두드려졌다. 특수채는 통안채 및 금융특수채 발행 감소로 전월 대비 19.53% 줄었다. 통안채 및 금융특수채는 지난 5월 대폭 발행돼 지난달 발행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공사채를 포함한 회사채 발행 규모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일반회사채가 22.57% 줄어든 반면 카드채, 할부채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금융회사채 발행은 38.81% 늘어 회사채 중 금융회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다.
국채는 재정증권 발행이 급증해 9.91%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상장사가 채권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5조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2800억원(39.20%) 감소했다. 지난달 상장사가 발행한 채권 규모는 전체 채권 발행액의 24.43% 규모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