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가 130만원→120만원-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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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고려해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성호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심리적 안도감을 주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갤럭시S2 효과로 정보통신 부문이 예상을 웃돈 반면 반도체는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고, LCD 부문은 예상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안 연구원은 "잠정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지난 주 후반 그리스 긴축안 통과, ISM제조업지수 상승 등에 따른 단기급등 후 숨고르기를 한 것일 뿐"이라며 "실적발표에 대한 실망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6월 하순에 주가 저점을 지난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주가 저점이 계속 높아지는 흐름을 예상한다"며 "지금은 매수시점"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4.0조원, 4분기 4.2조원으로 완만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성호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심리적 안도감을 주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갤럭시S2 효과로 정보통신 부문이 예상을 웃돈 반면 반도체는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고, LCD 부문은 예상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안 연구원은 "잠정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지난 주 후반 그리스 긴축안 통과, ISM제조업지수 상승 등에 따른 단기급등 후 숨고르기를 한 것일 뿐"이라며 "실적발표에 대한 실망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6월 하순에 주가 저점을 지난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주가 저점이 계속 높아지는 흐름을 예상한다"며 "지금은 매수시점"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4.0조원, 4분기 4.2조원으로 완만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