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株, 외국인 카지노사 실적모멘텀 부각-KB
입력
수정
KB투자증권은 8일 카지노주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사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한 종목으로는 파라다이스를 꼽았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카지노주 실적 모멘텀은 외국인 전용과 내국인 전용 카지노 회사의 구분이 확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외국인 전용 카지노사는 홀드율 개선과 중국인 입장객 증가로 실적 개선 및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반면 내국인 전용 카지노사는 VIP입장객수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GKL과 파라다이스는 작년 2분기에는 과도한 중국시장 마케팅으로 수익성 훼손을 감수해야만 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과도한 마케팅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중국 입장객수는 전년동기대비 4.6% 감소에 그쳐12만4420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91.5% 증가한 1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이다.반면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2.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송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는 평창 올림픽 개최와 신규 경영진 선임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인프라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영업장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지노 회사들의 투자 매력도는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송창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카지노주 실적 모멘텀은 외국인 전용과 내국인 전용 카지노 회사의 구분이 확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외국인 전용 카지노사는 홀드율 개선과 중국인 입장객 증가로 실적 개선 및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반면 내국인 전용 카지노사는 VIP입장객수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GKL과 파라다이스는 작년 2분기에는 과도한 중국시장 마케팅으로 수익성 훼손을 감수해야만 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과도한 마케팅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중국 입장객수는 전년동기대비 4.6% 감소에 그쳐12만4420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91.5% 증가한 1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이다.반면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2.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송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는 평창 올림픽 개최와 신규 경영진 선임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인프라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영업장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지노 회사들의 투자 매력도는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