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앱 개발 전문가로 키워드려요"

KT(회장 이석채)는 앱 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스마트 스쿨'에 앱 개발 전문가 육성 장기 과정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구글 안드로이드OS와 애플 iOS 과정 등 총 2개의 전문가 과정이 개설되며,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7주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고 4주간 오프라인 집중교육을 수료한 뒤 추가로 3주간의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쳐 상용화가 가능한 앱을 개발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1일까지 KT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인증서 발급 및 연 1 회 이상 모바일 유료 컨퍼런스 초청, 개발 앱의 앱스토어 등록 지원, 우수앱 시상 및 한중일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T 스마트에코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국내 대표 모바일 전문가를 양성해 낼 수 있도록 KT의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앱 생태계를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