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10번째 미소금융 지점 개점

[한경속보]기업은행의 미소금융재단인 IBK미소금융재단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10번째 지부인 ‘구로지부’를 8일 개점했다.

구로지부는 전통시장의 영세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개봉중앙시장 및 개봉역 인근에 자리잡았다.이번 구로지부 개점으로 IBK미소금융재단은 전국에 모두 10개의 지부를 운영하게 됐다.이는 은행권 미소금융재단 중 최다 규모다.이날 개봉중앙시장을 방문한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현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쌀 등 500만원 상당 물품을 구입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IBK미소금융재단은 기업은행이 300억원의 출연금으로 2009년 12월 설립됐다.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영세사업자 및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5000만원 이내에서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