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평창 특별법' 제정…지원 특위 구성

여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평창 특별법'을 제정하고 행사 지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황우여 한나라당,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별법'은 조직위를 구성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특별구역을 설정，경제자유구역에 준하는 혜택을 부여하는 등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담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 지원을 위한 특위'는 특별법 제정 및 정부가 약속한 동계올림픽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각종 예산지원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여야는 남북 단일팀 구성 및 공동 훈련 기반 조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